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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긴 모습 그대로 살지 않는다. 화장을 하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다.
더 나아가서는 쌍커플 수술을 필두로 성형수술도 한다.

어찌되었던 가장 예쁜 모습이 나의 본 모습이라고 믿는다. 그 믿음은 진심이다. 그러므로 자신감이 생기고 모든 일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된다. 결국 성공한다.

써로게이트는 인간의 이런 본성을 잘 표현한 영화다. 많은 인간들이 자신의 본 모습보다 기계로 만들어진 멋진 모습을 자신으로 여기고 생활한다. 삶은 자신감이 넘치고 자존감은 높아진다.

이를 나쁘다 할 수 있을까? 긍적적으로 변해가는 삶을 보면서 말이다. 따지고 보면 자연미인과 성형미인의 차이는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의 차이일 뿐이 아닐까? 가난하게 태어나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가 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것 같다. 어짜피 내면이 아닌 외모를 판단 기준으로 보면 모두 매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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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 출연한 소녀시대 써니. 사진제공=SBS]

위 사진은 소녀시대의 써니가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자 바로 뭉개버리는 모습니다. 이쁜모습이나 추한 모습이나 모두 자신인 것을 인간은 한쪽은 부인해버리고 한쪽은 굳게 믿는다.

결국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믿고 싶은 것을 믿으며 사는 것이 인간이지 않을까?

써로게이트는 이런 현실을 영화로 잘 표현한것 같다.



하지만 요즘이 외모 지상주의라 해도 외모로는 역시나 2% 부족한 뭔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