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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난 3월의 눈...


겨울에도 보지 못했던 장관을 보게 되었다.

수북히 쌓인 눈에 大자로 눕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것이 이내 아쉽기만 하다.


차가 막혀 힘들었지만

이것이 더 좋은 추억이 되어버렸다.


여행은 끝났지만 

서로 같은 곳을 보며 걸어가는...

우리 삶의 여행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2010.03.03 (수)

다시 학구열에 불타오르고 있다. 프그램도 그렇고 영어공부도 그렇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정체였다. 얼리어답터 정신이 좀 떨어지는 나로써는 큰 이슈가 없는 현재의 웹프로그래밍 환경에 적응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어령 선생님의 디지로그처럼 일상의 삶과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어우려지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졌다.

영어공부는 일년에 한번 필받는 날이 오는데 이제 오시는것 같다.ㅎㅎ 

2010.03.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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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점심시간이다.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그녀와 함께한 점심이라 그렇다. 점심식사 후 매번  가는 파스쿠치의 커피숍... 오늘 따라 사람들이 많아 우리가 선호하는 구석자리는 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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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루어왔던 설치 script 프로그램을 리팩터링했다. 모듈이 추가되더라도 프로그래밍은 수정이 없이 지원하도록 했다. 중복도 제거하고...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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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너무 간섭하는 것은 아닐까? 여러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무엇인지 모르고 혼돈스러울 때는 스스로에게 진실했는지 돌아보고 더 진실하도록 하자. 그것이 앞날을 알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 아닐까? 그렇다. 나는 내 마음에 진실했고 그러면서 내 선택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이 두가지의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나는 진실하고 싶고 타인의 자유의지를 뺏고 싶지 않다.

2010.03.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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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삽질이다. 쿠키(서버가 개인pc에 간단한 정보를 저장하는 텍스트 파일)가 지워져야 하는데 안지워진다. 돌아버릴 지경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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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학과 사내 스터디 요일이 겹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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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적자다. 2월 급여에서 부족한 금액이 40만원이다. ㅠㅠ... 3월 말 결재할 카드값을 확인해보았다. 이것도 장난아니다. 3월도 당연 적자고 그 적자폭이 얼마나 늘어나느냐의 문제만 남았다. 한가지 희망은 연봉상승에 따른 1월 ~3월 급여 소급분인데... 얼나나 연봉이 올라갈지... 주위 사람들 말에 의하면 평균 3%라는데... 이거 물가 상승률도 못미치니... ㅠㅠ

2010.03.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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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학 끝나고 몇몇 분들과 차마시며 이런 저런 주제로 나누는 것은 재미가 있다. 그러나 늦게 귀가하는 것이 문제... 그래서 일요일 점심을 함께하며 정기 모임으로 만들었다. 문화창조다.. 이런것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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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사에서 야근을 한다. 크지는 않지만 두개의 프로젝트를 하니 여유가 없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리팩터링할 목록을 쌓아 놓고 손도 못대고 있다. 방법은 부지런 떠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팀내 교육도 준비해야 하기에 좀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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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 하고 싶어졌다. 지난주 목사님의 설교에서 비슷해서 맞추려고 하는데 힘이 들어가면 맞지 않는 퍼즐이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정확히 맞는 것은 힘도 들어가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인생도 그런것 같다.


2010.03.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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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친구 수경씨라는 분을 만났다. 처음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코를 풀더라... 헉...스... ㅋㅋ 첨엔 놀랬지만 그 뒤로 재미있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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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에 지배를 받는 다는 것은 엄청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데...

2010.03.16 (화)

겨울인가? 겨울이야? 춥다...ㅠㅠ

2010.03.17 (수)

갑자기 늘어난 조회수... 방문카운트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 어제 올린 사진의 조회수는 꽤 높다. 이건 뭔지..ㅠㅠ 여자친구의 사진을 올린다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그만큼의 확신이랄까...

2010.03.22 (월)

- 하늘에서 주먹만한 눈이 쏟아진다. 이렇게 내리다가는 얼마전 100년만의 폭설도 뛰어넘을지도 모르겠다.

- 머리가 아프다. 슬프기도 하다.

2010.03.25 (목)

이번주부터 4월달까지 '버닝먼스다'. 이건 뭔미?  burning month '갈망하는 달? = 야근주말근무하는 달' 이란다. 최고 꼭데기에서는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나? 한 단계 아래로 내려오면서... 야근을 해서라도 쌓여 있는 버그를 처리하고 미뤄왔던 일들도 좀 서둘러서 하고... 한단계 더 내려와서... 야근과 주말근무를 좀 해야 하지 않나?... 한단계 더 내려와서 매일 야근에 주말 하루는 출근해야하지 않나..?

이건 또 뭔미??

직원들이 불만의 소리가 높으니까 윗사람들 하는 말이 난 야근/주말근무를 강요한 적이 없다고 발뺀다... 책임지는 넘들이 없다. 이건 또 뭔미....ㅠㅠ

burning은 이런식으로 안된다는거 개나 소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리고 중간관리자들 알아서 기는 모습은 안습이고... 누가 이런 회사를 만드는 건가? 행복한 회사가 좋지 않나? 한번 사는 인생 좀 즐겁게 살게 도와주면 안되나? 동기부여가 그렇게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