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관리자도 넘겼고 이래 저래 신경 쓰이던 부분들도 정리가 된듯 하다. 이젠 올 한해 내가 집중해야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졌다. 모든 만물이 변하는 4월을 기대하며 지금부터 나도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지금부터의 준비는 나의 남은 인생에 대한 큰 밑걸음이 될 것이다.^^

2010-02-03

제목 : 오랜만에 지각 ㅠㅠ

아침에 어김없이 7시 30분에 알람이 울렸다.
띠리 띠리 띠리 ~~
이쁘지도 않고 매력도 없는 전자음 소리...
평소 때와는 달리 몸이 무겁도 여전히 잠소 쏟아지고 있었다.
알람을 한번 끄고(10분마다 띠리 띠리 거림..) 다시 눈을 붙였다.
그렇게 여러번 하니 8시가 살짝 넘었다.
일어나서 운동을 할 시간...
꾸물 꾸물 거리다가 이불을 겆고 나오는데... 나왔는데...
왠일이니... 왜이렇게 추운거야...ㅠㅠ 난 바로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평소 집안 온도는 23도를 유지하며 반바지와 반팔로 있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유난히 추웠다. 잠을 겨우 참고 일어났는데 좋은 핑계거리다. 난 바로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이 과정을 잠결에 3번 반복한것 같다. 그러고 시계를 보니 9시 30분... 헉...스...ㅠㅠ~~ 이불을 박차고 부랴부랴 대충 씻고 출근하려다... 이상하다 싶어 온도계를 보니.... 현재온도 19.5도.. 19.5도????

이런 이런... 어제 뭔가 의심가는 부분이 떠오른다.ㅠㅠ...
밤새 보일러는 오랜만에 휴가를 즐겼을 것이다.
난 다시 희망 온도를 22도로 맞추어 놓았다. 인심써서 1도 내려줬다. ㅎㅎ

2010-02-05

회사 센터에서 비발디 스키장에 갔다. 난 보드를 탓는데 아직도 베이직턴은 자연스럽지 못하다.ㅠㅠ

2010-02-06

神은 나에게 이전에 준 지식을 거두어 가신다. 과거를 잊고 덮으라는 뜻인듯하다. 당분간 나의 머리는 단순해질것 같다. 다 비워질때까지 말이다. 그 다음 향후 최소 5년을 위한 새로운 계획과 임무가 나에게 주어지겠지... 난 그 길을 간다.

2010-02-08 (월)

  1. 12시 30분쯤 잠자리에 들고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40분 정도 운동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삶은 규칙적이다. 그런데 규칙의 피곤함에 언젠가는 스스로 깰것 같다. 게임을 하며 밤을 샌다든가.. 미드로 폐인이 된다든가 하닌 식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되면 창의력은 왜 떨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ㅠㅠ
  2. 우선순위가 각각 다른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다. 우리는 종종 이 우선순위를 잘못 정하여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지금 나는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할까? 답은 뻔하다. 그녀다.
  3. 소비의 씀씀이가 커졌다. 카페라 렌즈, 통기타, LCD TV ... 모두 제 값해야 할터인데...ㅎㅎ

2010-02-09 (화)

2월 24일 회사에서 talkday를 한단다.
나보고 30~40분 발표하란다.
한다고 했다.
잘해야 할텐데...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생각 좀 하며 살라는 神의 뜻인가?...

2010-02-11 (목)

어제의 비가 오늘의 눈이 되었다. 오늘의 눈이 내일의 빙판이 될지도 모르겠다. 자연도 이처럼 변한다. 하늘에 순응하면서...

2010-02-15 (월)

홍대에서 드림디카 번개가 있었다. 굳이 홍대에서 안모여도 될듯한 번개였다.ㅋ

2010-02-16 (화)

구정이었지만 휴가가 짧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어른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명절 기분은 나질 않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어온 지금 달력을 보며 또 다른 휴일을 기다린다는 것은 좋아보이진 않는다. 오늘 내가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겠다.

2010-02-18 (목)

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봐도 못찾겠는데 어떻게 찾았을까? "그녀를 검색의 신"으로 불러야겠다. 神이 보여주신 것이 맞을 것이다. ㅠㅠ.. 바로 위에 쓴 글을 읽고 충격이 컷을텐데... 핵심은 그녀가 神과 가까워지도록 내가 한발 물러서 기다려주자는 것이 본심인데...ㅠㅠ

2010-02-20 (토)

남현우 누님 결혼식... 모든게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들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잘사시길...ㅋ
결혼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있어 반가웠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한편으론 잘된듯 싶다.
처음이다. 여자친구를 인사시킨 것이...

2010-02-21 (일)

그녀의 생일날이다. 인사동 쌈지길에서 호떡과 떡볶이 사먹고, 저녁에 와인도 한 잔 걸치고... 먹진 않았지만 케익에 촛불붙여 사진 몇장찍고... 편지와 선물을 주고... 대단한 것은 없지만 우리들만의 추억이 되어서 특별하다.
앞으로 사진을 더 많이 찍어야 겠다. 백번찍으면 그 중 하나는 잘 건지겠지...ㅋㅋ

2010-02-23 (화)

주소록 개선작업 반영을 위해 회사서 밤 12시를 기다리고 있다. 큰 배포 작업은 사용자가 적은 새벽에 해야되므로... 나는 새벽 1시부터 데이타베이스의 데이타를 업데이트 하는 일을 맡았다. 잘 못되면 대박 사건 터진다. 이 일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은근 스트레스다. 작업시간은 2시간으로 넉넉하게 잡았지만... 이번 반영이 무사히 끝나면 그동안 쌓아 놓았던 소스 리팩터링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팀내 교육도 많이 할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리라...

2010-0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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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은 잘 되었다. 슬레이브 디비에 반영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진점이 있지만 이정도는 무난하다고 본다. 이제 당분간은 마음에 부담되는 일은 없는듯 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악성 냄새가 나는 코드를 하나하나 리팩터링해나가면 재미있을것 같다.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점점 좋은 모양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그리고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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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talkday라는 것을 진행했다. 3명의 발표자가 30분 간격으로 발표를 하는 것이었는데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인것 같다. 나도 내 마음 속에 있는 열정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