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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2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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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7개월전 지금의 N사에 입사하면서 5년동안 다닐 생각을 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막연한 것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개발자로써 되돌아보면 열심히 살긴 살았는데 잘못 열심히 살은 것 같다.

 

나는 창조적 개발자였던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주위보다 조금 더 낳은 조건으로 인해 나는 창조적 개발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환경에 순응하면서 순종적으로 살았다. 무언가 열심히 하기 전에 그 하려는 것의 방향이 올바른 곳이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어렸다고 할 수 있고, 순진했다고 할 수도 있다.

 

"창조적 개발자" 내가 똑똑하거나 능력이 있어서 이런 거창한 단어를 나열한 것이 아니다. 단지 개발자가 가야할 올바른 길이라서 꺼낸 것이다. 방향성이 맞으면 그 노력도 헛되지 않는다.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개발인생 2부를 시작하려 한다. 1부에서는 배움, 성장, 정체, 실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준비를 했던 기간이었다면 2부에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꿋꿋이 그 길을 가려한다.

 

기본부터 다시하자...

 

 


어느 순간부터...

난 이곳에 글쓰는 것이 편하지가 않네

여긴 나만의 공간인데...


전출 온것도 생소한데

여기 사람들도 생소하다

각자 맡은 일이 있어 섞일 일이 없고

회사 분위기상 야근모드인데

나까지 그럴필욘 없겠지


난 시스템보단 기획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정서상 편하다.

지금 이곳은 기름이 얼룩진 톱니바뀌사이에 끼어있는 것 같다.

여기있는 사람들도 기름칠 범벅인것 같고..

넓디 푸른 초원으로 가고 싶다.


4월 말쯤에 편하게 여행갈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지금 분위기는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퇴근 1시간을 남겨두고 그냥 끄적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