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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정리한다는 맘으로 그동안 못읽었던 책이나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다시 봐야겠다.


개발 도구 만들기

허접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한 소스제너레이터가 있다. 이 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서비스 만들기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서 운영을 시작해야겠다. 크게 어떻게 하려는 것은 아니고... 시도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가상서버를 신청해 놓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


사람 만나기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편이었는데.. 가뜩이나 분당에 있다보니 더욱 지인들과 소원해졌다. 이번에 모두 만나봐야지..


여행가기

경주에 가기로 했다. 당장 이번주 금요일밤에 떠나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아무 계획도 못세웠다..


에세이 쓰기

지금까지 나의 개발자의 삶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10년도 그려봐야겠다. 어쩌면 이번 새로운 직장이 나의 마지막 직장생활이란 느낌이 든다.



다행이 와이프도 직장 복귀가 2개월 늦춰져서... 몸이 더 자유로워졌다...

2012.04.07 2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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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7개월전 지금의 N사에 입사하면서 5년동안 다닐 생각을 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막연한 것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개발자로써 되돌아보면 열심히 살긴 살았는데 잘못 열심히 살은 것 같다.

 

나는 창조적 개발자였던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주위보다 조금 더 낳은 조건으로 인해 나는 창조적 개발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환경에 순응하면서 순종적으로 살았다. 무언가 열심히 하기 전에 그 하려는 것의 방향이 올바른 곳이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어렸다고 할 수 있고, 순진했다고 할 수도 있다.

 

"창조적 개발자" 내가 똑똑하거나 능력이 있어서 이런 거창한 단어를 나열한 것이 아니다. 단지 개발자가 가야할 올바른 길이라서 꺼낸 것이다. 방향성이 맞으면 그 노력도 헛되지 않는다.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개발인생 2부를 시작하려 한다. 1부에서는 배움, 성장, 정체, 실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준비를 했던 기간이었다면 2부에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꿋꿋이 그 길을 가려한다.

 

기본부터 다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