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가장 최근에 쓴 일기가 벌써 2년이 넘었다. 카톡이나 페이스북으로 많이 옮겨간것도 있지만... 블로그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 블로그(홈피)에 무관심한 만큼 내 영혼에도 무관심한 것이 아닐까? 젊은 날엔 삶에 대한 고민과 번뇌가 있었다면 지금은 현실의 수레바뀌만 남은 것이 아닐까?


일년을 되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해야 할 이 시간에... 난 반평생을 돌아보고 반평생을 꿈꾸게 된다.


어떻게 살아야 왔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지금에 와서는 늦은 것일 수도 있지만 ... 난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가?


이런 질문들에 뭐라 답을 못하겠다. 사치처럼 보이기도 하고 미련해 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