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맞이한 첫번째 월요일 오전내내 기분이 좋았다. 스크럼회때 현재 기분을 이야기 할 때 대부분 피곤하다고 했는데 나만 기분 좋다고 했다.


점심시간에는 내 기분은 최고치에 다달았다. 점심먹으로 KT 본사 근처로 갔다. 따뜻한 봄날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돌솥밥도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커피숍에 들려 차도 한잔 했다. 여기 저기에 보이는 산수유의 노란 꽃이 더욱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때까진 최고의 봄이었다.


오후 근무하다 메신저로 하나의 링크를 받았다. 클릭하여 따라 들어갔는데 2010년 울 회사 임직원 평균연봉이 나왔다. 헉.. 이렇게 높았나? 특히 이사들은?? 헐... 완전 의기소침... 한순간에 모든 열정과 의욕시 사라졌다. 피곤이 몰려왔다. 졸렸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ㅠㅠ


점심시간에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PC로 받으려는데 계속 락걸린다.ㅠㅠ


2011년 04월 05일

'자기 반성을 할 줄 모르는 사람과 결혼해서 살게 되면 생지옥을 경험한다'는 말을 목사님 설교로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이 어디 배우자 뿐이겠는가? (울 아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ㅎㅎ) 그냥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직장관계, 친구관계, 가족관계...

지옥을 경험하느니 피해가는 것이 지혜인것 같다.

더 잘해보자고 하는 데도 이건 벽에다 놓고 떠드는 기분이니... 마무리하고 빠지련다.

그리고 끝이다. 지옥을 보고 싶지 않다.


이번 경험으로 인생의 소중한 지혜를 얻은것 같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인격'을 갖춘 사람이다.

좋은 사람은 자기 반성을 잘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