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부터 결혼식, 신혼여행, 바빠진 회사... 세달 이상을 벅차게 달려왔다.

회사는 점점 더 바쁠 것이고, 결혼했으니 솔로때처럼 자유롭진 못할 것이고...

그렇다고 이렇게 끌려다니며 살다보면 어느새 지칠것 같다.


저녁먹으로 밖으로 나갔는데 제법 서늘했다. 막연히 가을이 올거라는 것은 알았지만...

작년 가을은 평온하고 여유로왔다. 바람쐬러 여기저기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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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단풍은 작년 내장산 가서 찍은 사진이다.)


2010.09.14

새벽 정기점검이다. 디비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있어 꼴딱 밤을 새야 한다. 결혼 후 처음으로 그녀는 집에서 혼자 있을텐데 무서워하지 않을려나 걱정이다. 친정에 가있으라고 했는데 지난번 내가 삐진일 때문인지... 괜찮다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삐지지 말걸 그랬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까지는 들어가서 옆에 있어주고 싶다.


2010.09.15

어제 처음으로 성경대학 시작 시간부터 참석하게 되었다. 이날 회사에서 밤을 샌 후라 앉아 있기고 힘들겠다 했었는데 의외로 집중이 잘되고 공부가 잘되었다. 처음부터 참석을 해봐야 아~~ 허겁지겁 중간에 들어오는 것이 안좋구나~~ 알 수 있었다.

성경대학 끝나고 장인어르신과 만나서 집에 모셔드리고 들어왔다. 주일에, 화요일에 이렇게 교회서 잠간 잠간 뵐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장모님도 오시면 좋으련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