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상한 감정을 표현했다. 감정표현에는 단순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상한 감정을 알아달라는 무언의 의사표현일 수도 있다.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문제해결에 속도 차이가 난다.
만약 감정이 상한 이유에 관심을 가져주면 문제는 빨리 해결된다. 그러나 몰라주거나 무시하면 감정의표현은 점점 거칠어지고 직설적인 것으로 변한다.
조금 늦었지만 지금에서라도 상대방이 상한 감정을 알아주면 이때부터 문제는 해결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역으로 짜증을 내고 공격을 해온다면 이때부터 전쟁이 되어버린다.
니가 잘했느니 내가 잘했느니... 너는 이랬다느니 안그랬다느니...
관심이 필요한 것인데 돌아오는 것은 감정의 핵폭탄이다.
이런 전쟁이 시작되면 관심을 통한 문제 해결은 더이상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에 있었던 문제는 더이상 현재의 문제가 아니다.
말에 꼬리를 물어 물어 무엇 때문에 싸우고 있는지 정체성도 잃어버린다.
그냥 공허한 전쟁뿐이다.
이런 전쟁이 쌓이게 되면 관계도 멀어진다. 너는 너고 나는 나게 된다.

상대방의 불평과 불만을 들어줄 여유가 없다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것 같다.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함을 직시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누구나 도망가고 피하고 싶어한다. 역으로 공격을 해서라도 말이다.
상대방이 머뭇거림없이 공격을 한다면 대화는 꿈도 꾸지 마라.
관심 받을 생각은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라.
오히려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게 피하는 것이 지혜로울듯 싶다.

불평과 불만이 생길 경우 잘 들어주는 것...
그것이 인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