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있는지도 모른채 달려가기만 했다. 그런데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까?  아니 왜 달리고 있는 것을까? 모른다.  옆 사람이 달리기 때문에 덩달아 달린다. 이렇다 하더라도 난 또 짐을 지고 달리겠지. . 


나의 진정성은 무엇일까? 아니 나는 알고 있다. 외면하고 있을뿐. . 때를 기다린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대고 있는것 뿐. . 


관습, 형식, 주위의 시선 등을 무시하고 독단을 부려볼까? 선동 정치 한번 해 볼까? 이것도 도전이라면 도전인데. . 


무엇이 옳은지? 정의는 무엇인지? 방향성을 잃어버린 이 자리에서 나의 본능을 따라가 보자. . 


도망가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봉인했던 것으로 부터. . 

도망갈 수 있을까?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