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7개월전 지금의 N사에 입사하면서 5년동안 다닐 생각을 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막연한 것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개발자로써 되돌아보면 열심히 살긴 살았는데 잘못 열심히 살은 것 같다.

 

나는 창조적 개발자였던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주위보다 조금 더 낳은 조건으로 인해 나는 창조적 개발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환경에 순응하면서 순종적으로 살았다. 무언가 열심히 하기 전에 그 하려는 것의 방향이 올바른 곳이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어렸다고 할 수 있고, 순진했다고 할 수도 있다.

 

"창조적 개발자" 내가 똑똑하거나 능력이 있어서 이런 거창한 단어를 나열한 것이 아니다. 단지 개발자가 가야할 올바른 길이라서 꺼낸 것이다. 방향성이 맞으면 그 노력도 헛되지 않는다.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개발인생 2부를 시작하려 한다. 1부에서는 배움, 성장, 정체, 실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준비를 했던 기간이었다면 2부에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꿋꿋이 그 길을 가려한다.

 

기본부터 다시하자...